조직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단지 글로 문의하시고 답변을 드리는 것은 문의하신 상태를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만으로 판단하시면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은 참고로만 이용하시고 진찰을 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방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암의 특징적인 소견이 보인다면 금방 암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만으로 유방암으로 간주하고 치료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즉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유방암이 맞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3 mm 정도의 아주 작은 병변이 초음파 검사에서만 발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하기전에는 그 병변이 어떤 형태의 질환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수개월 후 다시 그 변화를 살펴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세포검사등을 실시하고 관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할 것인가?]

유방 내 병변이 있음을 확인 후 조직 검사를 받게 되는 경우입니다.

방 조직검사 방법은 세침흡입 세포검사, 침생검, 종괴부분절제하여 검사, 종괴를 완전 절제하여 검사, 스트레오탁식 조직검사, 맘모톰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의 기준은 그 병변이 유방암 혹은 암이 아닌 경우 그 다음 치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예상하여 결정됩니다. 병병이 그런대로 큰 경우는 큰 어려움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세침 흡입세포검사나 침생검 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병변이 작은 경우에는 암세포가 나온다면 유방암으로 진단되어 다음 치료법을 결정하기가 쉬울 것이나 만약 암조직이 없다고 나온 경우에는 그대로 두고 관찰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절제를 하여 검사를 실시할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초기 유방암인 경우는 세침 흡입검사에서 암이 없다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침생검을 하였더라도 병변외의 조직을 떼어 내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절제를 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2 단계 검사를 피하기 위하여 바로 병변 부위를 절제하여 확실하게 검사를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에서는 보이지 않고 단지 유방 필름에서만 발견되는 병변은 그 부위를 컴퓨터 도움을 받아 침 생검을 실시하거나 위치를 고정 후 절제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과거 유방절제술이 유방암의 기본 수술법으로 시행되던 시절에는 이러한 중간단계를 거치는 동안 결과 통보를 기다리며 받는 환자들의 심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수술도중 조직 검사를 실시하여 종괴 절제만 할 것인지 유방절제술을 할 것인지 결정했던 방법도 있으며 이 방법은 경우에 따라서는 아직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거의 양성 종양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중간단계의 세포 및 침생검 검사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절제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확실하게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일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서는 맘모톰이란 내시경 기계를 사용하여 5mm 정도의 작은 상처를 통해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맘모톰 조직검사는 단순 조직 검사보다는 양성으로 보이는 종괴를 제거하는데 유용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 20대 젊은 여성 혹은 다발성 종괴가 있을 때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3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은 수술을 하여도 생각보다 그리 흉터가 남지 않으며 암이 의심될 경우는 단순 침생검을 하거나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세침 흡입 세포 검사법 (FNAB : fine needle aspiration biopsy)]

10cc 주사기를 이용하여 종괴내의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이름이 생소해서 그렇지 실지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보통 10cc 주사기를 이용하여 종괴에 바늘을 넣은 후 음압을 주어 당겨서 종괴 내 세포를 빼내는 방법입니다.(아주 작은 양이 나오기에 주로 주사 바늘안에만 존재하는 정도) 그리고 다시 바늘 속에 있는 세포를 슬라이드에 빼내어 고정 시킨 후 현미경 검사를 하게 됩니다.  

 

유방암의 경우 안에 조직괴사가 진행된 경우에는 내용물이 쉽게 흡입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거나 양성 조직인 경우에는 세포들이 잘 나오지 않아 불충분한 검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는 암세포를 확인한 경우에는 암이라 진단이 가능하지만 암세포가 없다고 암이 아니라는 단정을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세포만으로 진단하기에 때에 따라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침생검(Trucut biopsy)]

세포 흡입검사보다는 약간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하여 종괴내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법입니다.

 

세침흡입세포검사와는 달리 병변 부위의 조직 일부를 절제하기에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정확한 부위를 검사했다면 진단율은 100%일 것입니다. 검사 방법은 홈이 있는 바늘을 유방조직에 넣은 후 그 홈에 일부 조직을 넣어 떼어내어 조직 검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유방암 치료법이 과거와는 달리 매우 다양해졌기에 이 검사법은 더욱 효과적인 검사가 됩니다.   이러한 간단한 검사로 미리 암을 진단하였다면 그 암에 대하여 여러 다양한 치료법을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다소 종양이 큰 경우라도 미리 항암제를 투여한 후 유방을 살리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분께 미리 충분한 설명이 가능할 것입니다.

 

[종괴절제를 하여 조직검사]

종괴 절제술은 진단을 위해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작은 병변은 충분히 절제를 하여 종괴 주위의 병변도 확인하게 됩니다. 양성 종양이라면 그것으로 치료가 종결됩니다. 특히 작은 종괴들은 세포검사나 침생검을 하더라도 간혹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수술도중 응급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진단을 내리고 암이라면 바로 암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종괴는 미리 종괴 절제를 하여 확실하게 그 암의 종류등을 진단내린 후 어떤 치료법이 좋은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져지지 않는 종괴들은 위치 고정술 후 수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보통 2-3cm 수술창을 통해 종괴를 충분히 절제하여 검사를 실시합니다.

 

[스트레오탁식 조직검사]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유방염상을 보면서 정확하게 계산하여 침생검을 하는 방법으로 아주 작은 종괴나 미세 석회들이 있는 경우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미세한 석회등은 디지털 전환시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더욱 정밀해졌습니다. 다만 고가 장비로 검사 비용이 수술비용을 능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조직만 제거하기에 남은 병변들이 있으므로 추가 제거수술을 하거나 짦은 간격으로 추적검사를 해야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맘모톰 조직검사]

맘모톰은 세포검사나 침생검에 비해 많은 조직을 떼어내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작은 병변이 있는 부위는 위치고정술을 실시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러한 위치고정술은 다소 불편하며 작은 부위를 제거하기 위하여 2-3 cm 수술 자국이 남게됩니다. 이러한 병변이 암이 아닌 양성질환일 가능성이 많다면 미용상 문제등을 고려하여 맘모톰을 이요하여 안의 종괴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보통 2-3cm 보다 작은 크기의 종괴라면 5 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거방법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침생검이나 임상적으로 암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검사나 수술과 마찬가지로 국소마취하에 시행되며 전체 시술의 소요시간은 1시간 미만이며 그리고 환자는 검사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기타 조직검사법]

1) 수술도중 확인하는 방법 : 암이 확실시 되는 경우 중간단계 검사를 생략하기 위해 미리 환자분께 암일 경우와 암이 아닐 경우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한 후 전신 마취하에 수술도중 종괴를 떼어내어 응급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암이 아니라면 그것으로 치료가 끝나며 암이라면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보통 유방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암이 확실시 되는 경우에만 시도 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전 환자분들께 충분히 설명 후 시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기에 보통은 먼저 조직 검사를 실시 후 암으로 진단된다면 어떤 치료가 예상된다고 설명 드린 후 정식으로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2) 일부 절개 생검 : 종괴 일부를 떼어내어 검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침생검으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기에 요즈음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02-577-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