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유방암 진단을 받았는냐에 따른 다음 단계는?

이 페이지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분들을 위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이 의료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들은 비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치료방법을 스스로 결정하기에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적힌 글은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법에 관한 기본적 정보들입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상태, 암 조직의 종류 및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절이 되어 치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치료받는 방법이 적힌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 적힌 내용들은 단지 치료받는 과정 중 그 치료를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드리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단지 유방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는 경우]

유방암 검사를 받으면 5 단계에 걸쳐 진단을 내립니다. 여기서 암이 강력하게 의심이 된다고 진단을 받으신 상태입니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검사 후 암일 것이란 진단을 내리는 경우는 종괴가 크고 진찰 및 검사소견에서 분명히 암일 것이란 판단이 되는 경우로써 환자분에게 암일 것이다 라고 알려주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조직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 암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약간 의심되는 경우라면 역시 반드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암일 가능성이 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입니다. 검사만 하는 기관이라면 아마도 큰 병원으로 가서 조직검사를 받으시라는 말씀을 들으실 것입니다.

다음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은 그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와야 계획하게 됩니다.

이시점에서 보통 많은 분들이 걱정이 되어 3차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3차 의료기관은 진료받기 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또한 조직검사를 하게 되면 또 기다리게 되므로 짤게는 몇 주 길게는 1달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방전문 클리닉을 이용하신다면 1주일 내 조직검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치료과정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 조직 슬라이드를 갖고 유방암 치료할 병원을 찾게 되므로 조직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단축되고 바로 수술일정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암으로 진단이 된 경우]

1) 세포검사를 통해 진단이 된 경우

세포검사는 정확도가 90% 정도 다소 떨어집니다. 따라서 세포검사에서 유방암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주의를 하여 추적 검사를 하거나 그 부분을 완전 절제하여 확인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세포검사에서 암이라고 판명이 되었다면 약 99%에서는 암으로 판명됩니다. 그러나 암으로 판명이 되었지만 추가 조직검사에서는 암이 아니라고 판정되는 경우도 아주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일부 양성 질환인 경우 암세포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으로 진단을 내리시는 병리 선생님들도 매우 주의를 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임상적으로 암과 조금이라도 다른 양상이라면 추가적으로 그 부분을 절제하여 재차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확실하다고 판명되는 경우에는 차라리 침생검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며 이러한 세포 검사는 단지 암이 아닌 양성으로 생각되지만 최소한 암세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추적 관찰을 계획하고 있거나 제거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실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암일 가능성이 있다면 재차 침생검 혹은 그 부분을 절제하여 재차 확인하는 검사를 받으실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방암이 확실시 되는 경우에는 중간 재차 실시하는 조직검사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도중에 바로 응급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재차 확인한 후 암이 아니라면 그 부분만 절제하고 암이라면 바로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물론 암이 아니라고 한 경우라도 수술을 마친 후 떼어낸 그 부분에 대해 정밀 조직검사를 재차 시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중 삼중 진단을 내려 확진을 하게 됩니다. (추가: 아주 작은 병변은 응급 조직 검사에서도 정확하게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므로 작은 부분은 완전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들 때문에 바로 수술을 시행하겠다고 하다가 중간에 확실치 않다고 단지 종괴 절제만 시행하게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나중에 완전한 결과가 나온 후 암이 아니라면 관찰을 하겠지만 암이라고 판명되어 재차 수술을 해야된다고 설명을 듣는 경우일 것입니다.

 

2) 침 생검등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이 된 경우

침생검은 조직 일부를 떼어내어 확진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조직검사로 암이라고 진단을 받으셨다면 암으로 확진된 상태입니다. 종괴의 크기나 위치 및 겨드랑이 임파절 상태에 따라 어떤 유방암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할 단계입니다.

 

3) 맘모톰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된 경우

최근 들어 흉터가 작은 방법으로 종괴를 제거하기 위해 고안된 맘모톰 시술로 떼어낸 조직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입니다. 이러한 맘모톰 수술법은 위의 침생검과 같은 형태로 암으로 진단이 되면 확진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맘모톰 시술을 받은 경우는 일부 조직만 떼어낸 상태라면 위의 침생검과 같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맘모톰 시술로 유방암인 종괴가 다 제거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종괴 형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음파로 측정된 종괴의 크기가 매우 중요한 치료 지침이 됩니다. 만약 조직 검사를 한 곳과 치료를 받으실 병원이 다르다면 이러한 크기나 상태에 따른 자료가 아마도 치료받으실 병원으로 보내질 것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치료 방침이 정해지실 것입니다.

 

4) 종괴 절제술 후 유방암으로 진단이 된 경우

종괴가 다 제거된 상태입니다. 그 병소 부위가 작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제거한 경우일 것입니다. 혹은 암이 아닐 것으로 판단되어 치료목적으로 다 제거를 하였는데 암으로 판명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암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제거하기도 합니다. 떼어낸 조직은 일부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되지만 나머지 일부는 정확한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 호르몬수용체 검사등에 다시 사용되어집니다. 다 떼어낸 조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치료방침이 정해집니다. 만약 유방절제를 하지 않고 살리는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경우라도 이미 절제된 수술부위에 대한 수술이 한번 더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절제된 부분이 유방암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먼저 수술한 부분 근처의 정상조직을 한차례 더 절제하여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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