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수술을 받게 됩니까?

이 페이지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분들을 위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이 의료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들은 비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치료방법을 스스로 결정하기에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적힌 글은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법에 관한 기본적 정보들입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상태, 암 조직의 종류 및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절이 되어 치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치료받는 방법이 적힌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 적힌 내용들은 단지 치료받는 과정 중 그 치료를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드리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유방 수술]

먼저 유방을 살리는 수술 과 유방을 전부 절제하는 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방을 살리는 수술을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나머지 유방조직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과거 작은 유방암인 경우 방사선 치료를 생략하기도 했으나 오랜 기간 추적조사에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 재발이 적다고 판명되었기에 최근에는 거의 다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의들은 이러한 방사선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예후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선택적으로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보편적인 치료법은 아니랍니다. 유방을 절제술의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슴근육을 같이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가슴 근육은 살려두고 유방조직만 떼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수술을 할 것인가는 유방암의 위치나 전신 상태 등을 감안하여 결정하게 되며 수술도중 직접 확인 후 결정하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수술]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하는 경우와 절제하지 않는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피내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을 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감시임파절 절제술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미국에서는 거의 기본 수술법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감시임파절 절제술이란...유방암이 있는 부위의 임파액들이 제일 먼저 빠져나가는 임파절 몇 개를 찾아서 떼어낸 후 전이가 없다면 더 이상 임파절 절제술을 하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편적으로 시도되지는 않고 몇몇 병원에서만 시도되고 있습니다. ( 2cm 보다 크기가 작은 유방암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2cm 큰 유방암에서는 감시임파절에는 이상이 없지만 나머지 임파절에 전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파절 절제술이 더 좋을 것입니다.)

 

[어떤 경우 유방부분 절제술을 하게 되는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위해 상담을 하게 되면 담당 선생님께서 유방암 수술에 대해 말씀하시게 됩니다. 유방 부분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할 것이다 혹은 유방절제술을 해야된다라는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유방 피부를 남겨두고 유방조직만 제거한 후 바로 재건술을 시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는 먼저 유방 부분절제술을 하는 경우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니 유방을 전부 절제를 해야 되는 경우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즉 부분 절제술 및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별로 좋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 분들은 유방 전절제술이 기본 치료법으로 하고 있답니다.

1) 부분 절제를 하여도 남은 유방조직에 유방암이 일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들을 의미할 것입니다. 유방암이 몇군데 분산되어 있는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보이지 않는 작은 암들이 남은 유방조직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부분절제술보다는 전절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2) 유방암이 유두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암세포가 유관을 통해 유두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두도 같이 절제를 해야하며 유방암이 있는 유관의 범위를 정확하게 분리하기 어렵기에 전절제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일부 의사들은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3) 유방암이 큰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암과 정상 세포와의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기에 전절제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제를 투여하여 종괴를 줄인 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는 치료법이 최근 시도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앞으로 지켜보아야 됩니다.

4) 방사선 치료는 6-7주동안 주 5일 치료받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분들도 더 이상 방사선 치료가 어렵기에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으므로 유방 전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5) 유방 크기가 작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유방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바로 재건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6) 침윤성 유방암 중에서도 그 종양의 상당 부분이 상피내암으로 구성된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전 절제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7) 침윤성암이 아닌 상피내암즉 유방암 0기 인 경우라도... 상피내암은 여러곳에 산재된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이런 경우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 후 정상 유방조직에서 침윤성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피내암 중에서도 코메도 타입은 재발의 위험성이 많으므로 그런 위험성을 감안하며 전절제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옵션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위험성은 감수해야된다는 뜻입니다.

8) 또한 환자분이 남은 유방조직에서 재발하는 것이 두려워 전 절제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점 수술이 최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유방을 살리고, 임파부종같은 부작용 발생도 줄이기 위해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 대신에 감시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러나 담당 선생님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어떤 수술법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환자분께 권유드리고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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