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이 페이지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분들을 위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이 의료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들은 비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치료방법을 스스로 결정하기에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적힌 글은 일반적인 유방암 치료법에 관한 기본적 정보들입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상태, 암 조직의 종류 및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소 조절이 되어 치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치료받는 방법이 적힌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 적힌 내용들은 단지 치료받는 과정 중 그 치료를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드리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치료는

1) 유방수술: 기본적으로 유방에 생긴 암을 제거하기 위해 유방전절제술을 하거나 유방부분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침윤성 암인 경우는 대부분 겨드랑이 임파절을 절제하게 됩니다. 최근 유방암 크기가 작은 경우는 유방암 부위에서 먼저 임파액이 통과하는 관문에 있는 임파절 몇 개를 절제하여 전이유무를 확인하는 감시 임파절 수술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피내암인 경우는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을 생략하게 됩니다.

2) 항암제 : 유방암이 다소 진행된 경우는 암세포가 몸의 각 부분에 남아 있을 경우를 감안하여 항암제 투여를 하게 됩니다. 항암제는 어느 하나의 약제만 투여하기보다는 몇 개의 약제를 같이 투여함으로써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제 투여 방법은 약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항암제로 치료하는냐 하는 문제는 그 환자의 상태와 암세포종류 그리고 그밖의 암유전자등에 의해 결정되며 치료하시는 선생님의 선호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암이 아주 작거나 환자의 나이가 고령인 경우는 항암제를 생략하고 항호르몬제만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여성호르몬인 에스크로젠이 유방암을 자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항호르몬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항호르몬제는 타목시펜, 토레미펜등을 일차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항호르몬제는 과거에는 폐경 후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조사에서 재발이 약 50% 준다는 보고가 발표된 이후 거의 대부분 환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4) 그밖에 몇가지 다른 치료법들이 있지만 위의 3가지 치료법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치료법을 조합하여 치료방침을 정하게 됩니다.

 

수술전에 대략적으로 어떤 치료를 할 것인가는 계획이 되지만 수술이 끝난 후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다소 바뀌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대략적으로 어떤 치료들을 받게 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자의 암 상태에 따라 아래에 적힌 치료법과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종괴가 1cm 보다 작은 경우]

매우 작은 유방암 상태입니다. 매년 유방암 검사를 하는 경우 발견되는 크기입니다. 종괴가 한군데 국한 된 경우라면 부분 절제술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암이 여러곳에 다발성으로 생겼거나 유두 밑에 있는 경우등 유방전절제술을 해야되는 경우는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는 경우) 겨드랑이 임파절로 전이가 되는 경우는 10~17% 정도입니다.  보통 이정도의 크기에서는 임파절 전이가 있더라도 대부분 1-2개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겨드랑이 임파절 수술을 하게됩니다. 이 경우에는 감시 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면 매우 효과적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완전히 정착된 치료법이 아니기에 겨드랑이 임파절 절제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일부 학자들은 종괴 크기가 5mm 이하인 경우는 임파절 절제술을 생략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5mm 이하인 종괴에서도 5-10% 정도 임파절 전이가 있기 때문에 아주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외에는 임파절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암제 투여여부는 수술이 끝난 뒤 결정하게 됩니다. 임파절 전이가 있다면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임파절 전이가 없더라도 암 조직이 공격적이고 혈관이나 임파관에 암세포가 있다던지 골수검사(아주 일부분 병원에서만 시행합니다)에서 미세 암 세포 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항암제 투여를 합니다.

각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임파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다소 약한 항암제를 사용하지만 임파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다소 강한 항암제를 사용합니다. 1cm 미만의 종양에서는 임파절이 3개 이상 전이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3개 이상 전이된 경우에는 턱솔같은 아주 강한 항암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탁솔계열의 항암제는 매우 고가약이며 진행된 유방암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에서는 전이되거나 재발된 경우에만 탁솔이 보험처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수술 후 약 3주 후 투약을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 더 일찍 혹은 약간 더 늦게 시작하는 병원도 있을 것입니다. 남은 유방조직에 대한 방사선 치료는 항암제 도중에 투여하기도 하지만 항암제 투여를 마친 후 시작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암제는 3주 내지 4주 간격으로 6회 투여를 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4회정도만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5회정도로 6-7주에 걸쳐 치료받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70세 이상되시는 고령의 환자분들에게는 이러한 항암제 투여보다는 항호르몬제 투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등 적극적인 치료가 그만큼의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많을 수 있기에 타목시펜 같은 약으로 항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방암 종괴가 1cm 보다 크고 2cm 보다 작은 경우]

유방암 종괴가 1cm 보다 작은 경우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저는 임파절 전이가 없고 또한 예후가 나쁜 인자들이 없는 경우라도 다소 독하지 않는 항암제를 4-6차례 정도 투여하는 것을 권유하였지만, 투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투여하지 않는 분들은 걱정이 되시죠? 그러나 항암제 투여로 인하여 고생하는 만큼 효과가 있느냐 하는 문제가 있답니다. 아직까지 투여하는 것이 좋다 아니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항암제를 투여해도 모든 분들이 다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중 일부 50-70% 분들에게만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효과를 미리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는 환자분의 전신상태, 암의 크기, 암세포 조직의 공격성, 유전자 검사 및 다른 몇 가지 검사들을 감안하여 투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유방암 종괴가 2cm 보다 큰 경우]

유방암이 2 cm 보다 커다면 일단은 유방 국소부위에 국한된 암인 단계는 지났습니다. 전신적으로 진행된 암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병기로 보더라도 2기 이상의 상태입니다. 따라서 유방수술 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치료를 하기 위한 항암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먼저 특별히 유방을 전절제를 해야 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크기가 3cm 이하라면 부분 절제술도 가능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3cm 보다 더 큰 경우라도 항암제를 미리 2-4번 투여 후 종양 크기를 줄여서 유방을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바로 수술하는 것과 미리 항암제를 투여 후 수술하는 것 어느 방법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소 강한 즉 머리카락이 빠지는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러한 항암제를 미리 투여하더라도 종괴의 크기가 그리 많이 줄지 않거나 종괴 자체가 많이 큰 경우는 유방전절제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이 끝나면 2-3주 후 항암제 투여가 시작됩니다. 유방암의 조직학적 분류가 끝난 후 어떤 항암제를 사용할 것인가 결정이 되며 스케쥴에 맞추어 투여하게 됩니다. 물론 유방 살리는 수술을 하셨다면 그 병원의 치료 방침에 따라 항암제 투여하는 도중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항암제 투여가 끝난 후 방사선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종괴가 2cm 보다 더 큰 경우에는 진단 당시 전신 전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발견되는 유방암의 크기가 작아지기에 그 빈도는 점점 줄어들었지만 약 5 % 정도는 전신 전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전 혹은 치료 도중에 이러한 전신 전이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유방암의 전신전이는?)

 

[유방암 종괴가 대략 5cm 보다 큰 경우]

5cm 이상 크기의 종괴라면 3기 이상의 유방암입니다. 부분적으로도 매우 진행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보통 이정도의 크기라면 유방을 살리는 수술을 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물론 예외의 경우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종괴 크기가 매우 큰 상황이기에 바로 유방 전절제술을 하여도 수술범위가 크기에 수술 후 유방 피부 봉합이 어렵다던지 남은 부위가 암과 매우 가까워 국소 재발 위험이 높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전에 미리 항암제를 3~4주 단위로 2-4회투여하여 그 종괴의 크기를 줄인뒤 수술을 계획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바로 수술할 것인가 미리 항암제를 투여 후 수술을 할 것인가는 유방의 크기나 종양의 크기, 조직학적 분류등을 감안하여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유방암 수술은 종괴의 위치나 주위조직의 침윤성 정도에 따라 일반적인 수술보다는 약간 더 광범위한 수술을 시행하기에 가슴 근육 일부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항암제 투여를 다시 받게 될 것입니다. 만약 수술전 항암제를 투여한 경우 그 항암제 효과가 좋았다면 다시 그약을 투여할 것이며 그리 큰 효과가 없었다면 다른 약제로 변경될 것입니다. 전신 전이가 있는 경우는 탁솔 주사를 투여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임파절 전이가 많은 경우도 따라서는 탁솔 주사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암 종양이 유방 조직 밑의 근육에 가까웠다면 그 부위에 국소적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유방암이 매우 진행되어 피부까지 변한 경우]

이정도로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수술전 항암제 투여를 하여도 그 종괴의 침윤 범위가 너무 넓기에 수술적 제거가 어려운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 투여 후 수술이 가능하면 유방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02-577-3390

 

 

[유방 전 절제술을 하는 경우]

부분 절제술 및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별로 좋지 못할 것이란 판단이 되는 경우에는 유방 전절제술이 기본 치료법입니다.

1) 부분 절제를 하여도 남은 유방조직에 유방암이 일부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들을 의미할 것입니다. 유방암이 몇군데 분산되어 있는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보이지 않는 작은 암들이 남은 유방조직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부분절제술보다는 전절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2) 유방암이 유두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암세포가 유관을 통해 유두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두도 같이 절제를 해야하며 유방암이 있는 유관의 범위를 정확하게 분리하기 어렵기에 전절제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일부 의사들은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3) 유방암이 큰 경우에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암과 정상 세포와의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기에 전절제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항암제를 투여하여 종괴를 줄인 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는 치료법이 최근 시도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앞으로 지켜보아야 됩니다.

4) 방사선 치료는 6-7주동안 주 5일 치료받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법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과거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분들도 더 이상 방사선 치료가 어렵기에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없으므로 유방 전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5) 유방 크기가 작아 부분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유방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바로 재건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6) 침윤성 유방암 중에서도 그 종양의 상당 부분이 상피내암으로 구성된 경우에는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기에 전 절제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7) 침윤성암이 아닌 상피내암즉 유방암 0기 인 경우라도... 상피내암은 여러곳에 산재된 경우에는 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이런 경우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 후 정상 유방조직에서 침윤성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피내암 중에서도 코메도 타입은 재발의 위험성이 많으므로 그런 위험성을 감안하며 전절제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옵션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위험성은 감수해야된다는 뜻입니다.

8) 또한 환자분이 남은 유방조직에서 재발하는 것이 두려워 전 절제술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되돌아 가기

 

 

[유방의 전신전이]

 

유방암이 처음 진단될 당시 전신 전이가 있는 경우는 약 2-5% 정도 됩니다.

이러한 전이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형태의 유방암에서 주로 발견되며 임파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그 위험도가 더 높아집니다. 그 외에도 암세포의 핵등급, 호르몬 수용체, 종양표지자 검사등을 통해 고위험군을 구분하지만 중요한 것은 관련된 증상들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로 전이가 많이 되는 곳은

뼈(50-60%), 폐(15-20%), 늑막(10-20%), 연부조직(5-15%), 간(5-15%) 그리고 뇌 입니다.

제일 많이 전이가 되는 부분은 뼈입니다. 뼈중에서도 척추전이가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는 대퇴골, 골반골 및 상박골등의 순입니다. 따라서 핵의학적 뼈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이중 뼈에 전이가 된 경우는 다른 장기등에 전이된 것이 비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전이 유방암이란? 페이지 바로가기(정리중)

되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