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부터 젖이 나옵니다. 걱정이 됩니다. 왜 피검사를 하라고 하는가요?

단지 글로 문의하시고 답변을 드리는 것은 문의하신 상태를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만으로 판단하시면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은 참고로만 이용하시고 진찰을 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젖 빛깔의 분비물은 유방암과 연관성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양쪽 유방에서 여러 구멍을 통헤 젖이 분비된다면 유방의 질환보다는 생리적인 변화나 내분비계 이상에 의한 경우일 것입니다. 이러한 분비는 보통 월경 전에 더 심하게 나타나며 이렇게 젖분비가 많은 것을 유즙누출(galactorrhea)라고 합니다.

최근 한두달 전부터 이러한 유즙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대부분 약제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위장약이 대표적인 약제입니다. 간혹 감기약을 복용하더라도 같이 조제되어 있는 위장약으로 그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을 끊으면 1-2달 정도에 걸쳐 서서히 줄어들 것입니다. 그 외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 한약, 혈압약, 항우을증약,

 

이러한 유즙 분비가 되는 경우들을 살펴볼까요?

1) 자주 유방을 만지는 경우

2) 약제 : 여러 가지 복용하는 약들에 의하여 젖이 분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위장관 계통의 약, 혈압약, 항우울증약들이지만 그 외 다양한 약들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임약, 한약, 여성건강을 위한 식품 등이 원인인 경우들도 있습니다.

3)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부전증, 뇌하수체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젖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혈 중 프로락틴 검사를 한 후 필요하면 뇌 단층촬영등을 통하여 종양 유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4) 그외에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유즙이 많이 나와 옷에 묻을 정도인 경우는 유즙 분비 호르몬인 프로락틴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락틴의 정상 수치는 여자는 20ng/ml 이하입니다.

이러한 프로락틴 수치가 증가하는 원인은... 생리적인 원인으로는 임신, 수유, 운동, 정신적인 스트레스, 저혈당, 가슴부위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상승될 수 있습니다. 성생활로 인해 유두 자극이나 오르가즘때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신부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만성신부전증, 간경화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외 신경이완제, 항우울증 약, 위장약, 마약, 고혈압약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흔히 위염등으로 치료를 받으신 후 유즙 분비가 많아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흔히 접하게 됩니다.

 

[프로락틴 분비선종이란]

그 외 뇌하수체의 프로락틴 분비 세포가 자극을 받아 이렇게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유즙 분비가 많은 경우에 이러한 유즙 분비 호르몬 검사를 하게 됩니다. 간혹 이러한 수치가 높아 뇌단층촬영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프로락틴 수치를 매우 증가시키는 프로락틴 분비선종을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50-100ng/ml 인 경우 약 10%에서 발견되며 그 수치가 100ng/ml 이상인 경우에는 약 90% 정도에서 뇌하수체 선종이 발견되었습니다. 20-30대 여성에게서 호발되며 그 원인은 잘 모르고 있답니다. 불임증, 유루증, 무월경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시행하다가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그 수치가 100ng/ml 이하인 경우는 발견되어도 크기가 대부분 1cm 이하인 미세한 선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미세 선종은 진행이 아주 느려 43예를 3-20년간 치료없이 관찰을 한 결과 2예에서만 크기가 커져 수술적 치료를 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별히 임신을 해야하는 경우는 다르지만 대부분 무월경등은 별 불편함이 없기에 그대로 지내는 경우가 많답니다. 보통은 약물적 치료를 하게됩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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