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확대 주사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검사를 받나요?

단지 글로 문의하시고 답변을 드리는 것은 문의하신 상태를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만으로 판단하시면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은 참고로만 이용하시고 진찰을 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유방에 주사를 놓아 유방을 키우는 시술을 받은 분들이 병원을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주사들은 정식 치료법이나 정식으로 유방확대 수술이 아니랍니다. 즉 병원에서 시술하는 방법이 아니고 몰래 돌아다니면서 시술하는 사람들에게 주사를 맞은 경우들일 것입니다.

 

이런분들의 유방을 진찰하면 유방 곳곳에 종괴들이 단단하게 만져집니다. 진찰만으로는 그 부분이 진짜 종괴인지 아니면 주사맞은 휴유증인지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분들의 유방을 방사선 촬영을 하게되면...제 유방촬영기의 자동 노출방식으로 시행한다면 촬영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방사선양이 나오게 되므로 촬영이 되지 않으므로 수동으로 전환하여 촬영을 합니다. 그러나 촬영을 하여도 판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방괴사에 의한 흔적으로 보이는 석회 침착이 유방 전체에 퍼져 있어 정상 조직들도 그러한 석회 음영에 가려져 나타난지 않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더라도 주사된 물질에 의해 초음파 영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며 나타나더라도 아주 희미하게 나타나서 결국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분들의 유방검사는 MRI검사 혹은 PET 스캔이라는 핵의학적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혹시 이렇게 주사를 하여 유방을 키우는 방법을 권유받는 분들은... 절대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그런 주사를 맞은 분들은...답답한 상황입니다. 결국 검사를 받으시려면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MRI 혹은 PET스캔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들은 매우 고가의 검사이기에 매년 검사받으신다는 것은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의 유방에 만져지는 종괴들의 위치와 크기를 메모해두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메모지를 보면서 자가진찰을 하여 종괴 크기가 변하거나 새로운 종괴가 만져지는지 추적하는 방법으로 유방을 관리해야 될 것입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유방암닷컴(www.yubangam.com)

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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