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무심코 가슴을 만지다가 단단한 혹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단지 글로 문의하시고 답변을 드리는 것은 문의하신 상태를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만으로 판단하시면 조기에 찾을 수 있는 유방암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은 참고로만 이용하시고 진찰을 받으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만져지는 부분이 유방조직인지 종괴인지부터 구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만져지는 혹이 잘 움직이고 표면이 매끄럽다면 암보다는 암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져지는 혹이 다소 거칠고 단단하며 유방 부분에 고정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암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종괴는 통증이 없답니다. 통증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라도 그 종괴보다는 주위 유방조직들의 변화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통증 유무를 가지고 유방암이다 혹은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전에 없이 어느날 갑자기 느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야 됩니다. 특히 30대 이후 여성은 이런 증상을 느끼셨다면 지체없이 진찰을 받으셔야 된답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암 외에도 염증에 의해 나타나거나 지방이 괴사되어 나타나는 종괴도 있습니다. 이런 종괴들은 통증이 거의 같이 동반됩니다. 지방이 괴사되어 단단하게 혹이 생기는 경우는 임상적으로는 암과 매우 유사합니다. 딱딱한 종괴가 만져지면 잘 윰직이지도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종괴 위의 피부가 함몰되거나 유두가 함몰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물어보면 이전에 가슴을 부딪힌 적이 있다고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외 염증에 의해 종괴가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는 피지낭종이 곪아서 생기기도 하지만 유선 일부가 확장 변성이 되어서 감염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역시 유방 촬영이나 초음파검사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다 염증 치료를 위해서도 그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만져지는 유방의 종괴는 그 크기가 2cm 이상인 경우가 많고 2cm 이상이라면 유방암이라면 2기 이상의 유방암이 됩니다. 따라서 유방에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유방 검사를 받으셔서 이상이 있더라도 아주 작을 때 발견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일 것입니다.

 

유방암 및 유방질환은 외과 질환이랍니다. 외과중에서도 유방을 전공으로 하신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효과적인 진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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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 유방암 클리닉

원장 함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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